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데뷔 초부터 항상 자신의 영화 커리어는 ‘영화 10편’을 찍은 후 끝날 거라고 말해왔습니다. 그가 아홉 번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선보인 후 팬들이 ...

파리에서 일과 사랑, 우정을 보여줬던 에밀리 쿠퍼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로마(그리고 베니스)로 향합니다. 베스파에 기름을 채우고 헬멧을 쓸 시간이에요!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어느덧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화이트의 짝꿍은 오래전부터 '블랙'이었습니다. 모나미가 탄생하기 전부터요!여름이 제철인 화이트 진이 올여름에는 영 맥을 못추었습니다. 도저히 긴바지를 입을 날씨가 아니었거든요. 요 며칠 날씨를 보면서는 직감했죠. 여름이 쉽게 물러나지 않으리라는 것을요. 그리고 화이트 진이 이제 9월의 ...

커피 전문점부터 패스트푸드점까지,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는 차 안에서 바로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죠. 특히 출근길이나 이동 중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니 날씨의 영향도 덜 받고요. 하지만 모 ...

지수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새로운 사진이 추가됐습니다. 블랙핑크 투어 중간에 여유를 즐기고 있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죠. 사진 속 지수는 귀여운 고양이 프린트의 크롭트 티셔츠에 그레이 와이드 레그 진을 입었습니다. 볼캡은 바지와 색을 맞춰 매치했죠. 모노톤으로 완성한 지수의 캐주얼 ...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속 탄력 구조를 지탱하는 성분인 콜라겐이에요.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줄어들어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일으키죠. 이로 ...

1995년생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이동하는 삶을 긍정한다. “집, 고향에 대한 그리움보다는 낯선 곳에 대한 동경이 더 큰 편이에요. 예전부터 여행하는 걸 무척 좋아했고, 지금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죠. 그런 면에서 연주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벌써 4년째 베를린에 머물 ...

조끼를 탱크 톱처럼 단독으로 입는 코디가 요즘 자주 보입니다. 홑겹보다 봉제와 디테일이 두드러져 더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거든요. 양 팔뚝을 그대로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날씨가 선선해지는 게 오히려 기회입니다. 포인트 이너로 입으면 딱 좋거든요. 청바지의 다재다능함이야말로 ...

트렌드는 바뀌어도 1990년대는 사라지지 않죠. 클래식은 늘 새롭거든요. 2025년, 로퍼가 그 사실을 다시 증명합니다.로퍼는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온전히 보여주는 신발이죠. 그래서 1990년대에 가장 사랑받은 아이템 중 하나였고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은근한 우아함이 룰이던 그 시절 ...

물론 그 멋진 여자가 저는 아닙니다. 영국 <보그> 뉴스 에디터 데이지 존스가 모두 10년 전 신발을 신고 있다는 기사를 썼기에 유심히 읽어보게 되었죠. 지금 패션계가 온통 2010년대 초 분위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당시 대학을 막 졸업한 시기라 정확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당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의 인기가 거세죠. 북촌에 자리한 재단법인 예올의 공간에서도 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 전통의 ‘지호공예’로 만든 호랑이와 까치입니다. 지호공예(紙糊工藝)는 한지와 풀을 배합해 종이 죽을 만들고, 여러 겹을 틀에 덧붙 ...

여행은 조용히 멈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3년 만에 발리행 비행기를 탔다. 발리를 찾는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 서핑을 비롯한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힐링을 위해서다. ‘집순이’ 성향을 가진 나는 무조건 후자다. 그렇기에 발리에서도 특히 우붓을 사랑한다. 약을 뜻하는 인도네시아어 오밧(Oba ...